-
-
- ▲ ⓒ블리스미디어
배우 이보영과 박해진의 훈훈한 쌍둥이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드라마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방영될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주연인 이보영과 박해진이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기념 사진이 화제 선상에 오른 것.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과 박해진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란성 쌍둥이 서영과 상우역으로 출연한다.
이보영과 박해진은 극중 쌍둥이지만 180도 다른 성격과 삶의 방식으로 서로의 빈틈을 어우르게 될 예정.
이서영은 고단한 삶에 자존심으로 무장한 얼음공주지만 3분 동생 상우에게만은 항상 다정하고 그를 챙기며 희생을 자처하는 둘도 없는 누나다. 겨우 3분 누나이지만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서영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있는 상우 또한 똑 부러진 누나 서영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친구 같은 오누이로 캐스팅 되면서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던 이보영과 박해진은 지난 달 한강 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진행된 '내 딸 서영이' 촬영 현장에서 찌는 듯한 더위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않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이보영은 이날 '3분 동생' 박해진의 코끝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주는 모습을 보였고, 박해진은 파라솔을 이보영과 공유하며 부채질을 해주는 등 실제 남매 같이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감동의 가족극이다.
이 드라마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등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집필해온 소현경 작가와 '공부의 신', '브레인'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유현기 PD의 합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받고있다.
특히 이보영, 박해진,이상윤, 천호진 등 연기파 배우들로 라인업이 구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영-박해진의 쌍둥이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인이야 남매야?", "부럽다 박해진 키 완전크네", "은근히 닮은듯?", "둘다 선하게 생겨서 드라마 기대중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민드라마 '넝굴당' 후속작인 '내 딸 서영이'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