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오연서, 이특-강소라 커플 하차후 투입 '기대↑'

배우 오연서와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가상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최근 MBC 관계자는 오연서와 이준이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을 확정, 가상 부부 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40%대의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고 있는 국민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말숙' 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국민 시누이'로 급부상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인 이준은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4차원 적인 모습과 동시에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 큰 인기를 끌었다.

오연서-이준 커플은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특-강소라 커플의 빈자리를 대신 할 예정.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배우 강소라는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투입된 이특과 강소라는 7세 나이차가 나는 커플로 두사람 모두 웃을 때 보조개가 보여 팬들로부터 '보조개 커플'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준-오연서 커플은 6일 첫 촬영을 갖고 15일부터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결혼했어요 시즌3'은 이준-오연서 커플의 투입과 함께 시즌4로 거듭난다. '몸짱커플'인 줄리엔강-윤세아, '폭소커플'인 제국의 아이들 광희-시크릿의 한선화를 포함해 총 3커플이 '우결4'를 이끈다. 특히 가상부부가 모여사는 '우결마을'에서 공동 생활을 하게돼 이들이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