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종방연, 서인국-정은지 "진짜 사귀는거 아냐?"

최근 가장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종방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베스티즈(bestiz)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답하라 1997' 종방연 모습을 담은 여러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화제의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응답하라 1997' 종방연 모습. 

극중 사투리 연기를 베테랑 연기자 만큼 잘 해낸 두 주인공 정은지와 서인국은 극중 제일 친한 친구이자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종방연 사진 속에서도 마치 두 사람은 정말 사귀고 있는 것처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외에 정은지 부모로 열연한 성동일, 이일화와 함께 찍은 가족 인증샷까지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으며, 극중 여자 앞에만 서면 부끄러워 말도 잘 못하는 도학찬 역할을 한 은지원은 성동일, 정은지와 함께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어 보는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응답하라 1997' 종방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케이블만 아니었어도 시청률 대박이었을 텐데..", "서인국 정은지 너무 잘어울린다", "호야는 왜 안보이지?", "끝나지말아줘 볼 드라마가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응답하라 1997'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9월 4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종방연을 갖고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방연에는 전 출연자와 이명한CP, 신원호PD, 이우정 작가 등 모든 제작진이 참석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종방연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응답하라 1997'과의 이별을 아쉬워 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하며 가족처럼 지냈기 때문에 아쉬움도 컸다. 몇몇 제작진과 출연진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