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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건강이 악화돼 부산 공연에 서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윤택이 속한 그룹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윤택은 부산 벡스코에서 펼친 5대 도시 투어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에서 노래하기 힘든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준비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던 임윤택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다. 이에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공연에 불참했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에서는 주치의와 함께 매 순간 임윤택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며 오는 16일로 예정된 광주 공연 때는 임윤택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윤택은 이날 무대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공연 중간 무대에 잠시 올라 "지속된 항암치료로 인한 체력저하로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누를 끼치게 됐다"며 직접 관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임윤택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나 강인한 의지와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점차 건강을 회복해 왔으나 최근들어 건강이 다시 악화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16일 광주, 23일 대전, 10월 6일 대구에서 첫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