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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선희(33)가 결혼한다.

    유선희는 오는 9월 2일 서울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3살 연상인 회사원 고재영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에 앞서 웨딩화보를 공개한 유선희는 배우 정준호를 닮은 훈남 예비신랑과 아름다운 커플 자태를 과시했다.

    유선희의 예비신랑 고재영씨는 모 안과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호남형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난 유선희는 1년 7개월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유선희는 "예비남편이 일반인이라 전체적인 이미지만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 앞으로 예쁘게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배우란 직업이 오랫동안 자신과 싸워가며 연기를 선보이는 직업인데 예비신랑의 따뜻한 배려로 최근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행복한 예비신부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맡았다.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때 유재석이 유선희에게 결혼을 하게된다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킨 것.

    또 이날 축가는 뮤지컬 배우 오승준과 '개그콘서트' 이영희, 김민경, 이희경이 트리오로 준비했다. 또 개그맨 오정태와 신동수, 양헌은 개그축하쇼를, 배우 박진주도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유선희는 2006년 '전설의 고향'을 시작으로 2007년 영화 '쏜다', '만남의 광장', '뷰티풀 선데이'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를 활동을 해왔다. 이어 2008년 '흑심모녀', '과속스캔들' 등에 출연, 맛깔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