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직원들 "사장님 평소에 술 잘마신다" 증언

    안철수 찬양에 열을 올리는 친노종북 어용 지식인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보라.

    변희재 (빅뉴스)    
        
    안철수 원장의 룸살롱과 음주 여부가 대선의 쟁점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시발점은 안철수 원장이 자신을 결정적으로 부각시켜준 MBC 예능프로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음주 관련 다음과 같은 말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단란히 먹는 술집 가보셨어요. 노래방인데 좀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는 곳?”

    안철수 원장은 “술을 못 마시고 여종업원이 배석하는 술집 자체를 모른다”고 말했다. 부연한다.

    “술을 못 마시거든요. 뭐가 단란한 거죠?'

    이에 신동아 9월호에서 급기야 안철수 원장과 함께 룸살롱을 함께 간 고위 공직자 등등의 증언을 소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확실한 증언은 안철수 연구소 직원들의 자발적 증언이다.

  • 안철수에 관한 홍보를 10년 간 맡았던 박근우씨가 안철수를 대권 주자로 만들기 위해 쓴 <안철수 He Story>에 안철수는 술 잘 마시는 사람으로 적혀있다.

    박씨는 ‘안랩’의 창립멤버인 상무 김현숙에게 묻는다.

    “안철수 사장님은 언제나 반듯하잖아요. 예전에는 술을 자주 마셨다고 하던데 혹시 실수나 어떤 일탈을 벌인 적 없나요?”

    김씨의 대답.

    “회사 창업 후 기자들과 술을 마신 적이 있었어요. 그날도 새벽까지 포장마차에서 술자리가 이어졌는데 어느 순간 살펴보니 사장님이 보이지 않더군요. 평소 술을 잘 마시던 분인데 그날은 술이 좀 취하셨는지 먼저 계산을 하고 일찍 가셨더군요.”

    안철수 원장을 띄우기 위한 책을 쓴 그의 직원 박근우씨, 안철수 원장과 함께 창업한 김현숙 상무의 증언으로 이 논란은 끝난 셈이다.

    안철수 원장은 의사, 벤처기업가, 경영대 교수답게 음주에 능수능란하다는 점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슈가 부각된 이유는 자꾸 반복되는 안철수 원장의 자기 홍보를 위한 거짓말이다.

    원래 코스닥 등록 기업들의 사장은 작은 것 하나라도 과장하여 부풀려 홍보하는 버릇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주가를 띄우는 것이 생활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안철수 원장은 BW를 이용한 주가 띄우기 혐의에 걸려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의사, 기업가, 경영대 교수로서 술을 전혀 못한다는 거짓말을 쉽게 하는 인물이 국민적 신뢰회복이 급선무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도 좋은가. 안철수 찬양에 열을 올리는 친노종북 어용 지식인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