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점쟁이들’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출연배우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와 감독 신정원이 참석하여 각자의 캐릭터소개 및 각오,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각종 매체에 기고하고 있는 문은정 점술가가 참석해 배우들의 별자리 운세에 대해 전했다.

    1980년 3월 15일 물고기자리인 강예원은 문은정 점술가에게 결혼운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문은정 점술가는 "강예원 씨는 올해 가을부터 운때가 좋다. 돈 많이 벌어서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2015년이 넘어가면 결혼하기가 힘들 것이다. 2014년도에 결혼운이 있다"고 덧붙여 강예원을 당황시켰다. 문은정 점술가의 말에 따르면 강예원은 외모보다 듬직하고 편안한 사람과 결혼하며 슬하에는 아들과 딸을 둘 것이라고. 이에 김수로는 "혹시 남편이름이 곽도원이 아니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 영화 '점쟁이들'은 의문의 사고가 끝이지 않는 울진리에 전국 각지의 점쟁이들이 모여들고, 마지막까지 남은 5명의 점쟁이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김수로), 과학 하는 점쟁이 석현(이제훈), 귀신 보는 점쟁이(곽도원), 과거 보는 점쟁이 (김윤혜), 미래 보는 점쟁이 월광(양경모) 와 특종 전문 신문기자 찬영(강예원)이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코미디·공포 영화다.

    한편, 미스터리한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점쟁이들’은 오는 10월초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