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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 C&C
'남장미소녀'로 열연 중인 설리가 시청자들을 '설리앓이'에 빠뜨려 화제다.설리는 SBS TV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이영철 극본, 전기상 연출)'에서 동경하는 높이뛰기 선수 태준(최민호)를 만나기 위해 남자 고등학교에 위장 전학을 감행한 구재희 역을 맡았다.
남고에서 정체를 들키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와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과 펼쳐내는 달달한 하이스쿨 로맨스를 담았다.
지난 15일과 16일 '아름다운 그대에게' 1,2회가 방송된 후 '남장미소녀' 역할을 매끄럽게 소화해낸 설리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청순한 소녀에서 훈훈한 귀염남으로 거듭난 설리가 여성스러움과 남성미가 오묘히 조화를 이룬 이중 매력을 발휘, 남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는 ‘남장미소녀’ 설리 열풍을 반영하는 각종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 '설리앓이'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설리와 러블리(Lovely)의 합성어 '설블리'라는 별칭을 통해 설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또 설리가 나오는 드라마라는 뜻의 '설라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설리를 향해 설레는 마음을 "심장이 '설리설리'"등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설블리~", "여자한테 설레다니!", "설리 완전 잘샘쁨" 등의 신조어를 댓글로 달며 설리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 말미 재희와 태준의 키스로 화제를 모은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2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