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야구선수권 결승에서 무패 징크스?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 서울 잠실, 목동 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야구연맹(IBAF)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하고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금번 대회는 대한야구협회(KBA)와 서울시 주관으로 열린다.

대한민국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총 5차례 우승한 전적이 있다. 특히 1981년 제1회 대회(개최지 미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결승에 진출한 5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결승에만 나가면 무조건 우승한다는 기분좋은 징크스도 가지고 있다.   

참가하는 국가는 12개국(미국, 한국, 베네수엘라, 호주, 콜롬비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대만, 파나마, 체코, 이탈리아)이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www.worldbaseball2012.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팀 최종명단>

감독 : 이정훈(북일고 감독)

코치 : 권영진(대구고 감독), 김성용(야탑고 감독), 정윤진(덕수고 감독)

투수 : 심재민(개성고), 김종수(울산공고), 윤형배(북일고), 송주영(북일고), 이건욱(동산고), 장현식(서울고), 이수민(상원고), 안규현(덕수고)

포수 : 한승택(덕수고), 안중열(부산고)

내야수 : 윤대영(진흥고), 강승호(북일고), 김민준(북일고), 계정웅(신일고), 유영준(덕수고)

외야수 : 최윤혁(중앙고), 송준석(장충고), 김인태(북일고), 이우성(대전고), 심재윤(북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