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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황보라,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한정수는 이색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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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이준기, 신민아ⓒ양호상기자
이준기는 “시청률 25%가 넘으면 레이디가가 코스프레를 선보이겠다. 연말 시상식에서는 선배들이 많아서 힘들 것 같고 장소는 모르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신민아는 “시청률 15%가 넘을 경우 미니 한복을 입고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안무를 소화하겠다”고 깜찍한 공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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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연우진, 한정수ⓒ양호상기자
이에 연우진은 시청률 20% 이상을 조건으로 “레이디가가의 쇠고기 의상을 입고 인증 영상을 찍어서 ‘아랑사또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겠다”는 가장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극중 저승사자 무영 역으로 출연하는 한정수는 “시청률 40%가 넘으면 다른 저승사자 3명과 함께 광화문 사거리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올 것”이라고 현실감 없는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사극이다.
한편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황보라 한정수 박준규 유승호 등이 출연하는 ‘아랑사또전’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