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산불, 지진, 전염병, 파업 때마다 군 병력 지원으로 극복軍이 지원한 국내·외 주요 재난사례 57건 분석해 대응책 제시
  • 국방부는 8월 2일 군의 재난지원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종합 분석해 재난대응 시 활용할 수 있는 ‘국방 재난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국방 재난대응 백서’는 총 6장 334쪽으로 구성돼 있다. 태풍, 폭설, 폭발, 산불, 화물연대와 지하철 파업, 조류독감, 동일본 지진 등 국내·외에서 일어난 재난에 군이 지원한 사례 57건을 놓고 재난발생 원인과 軍의 지원, 분석과 교훈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루사, 매미 등 태풍과 우면산 산사태, 이리역 폭발, 대구 가스폭발, 대구 지하철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서해 훼리호, 씨 프린스 호 기름유출, 고성 산불, 동남아 쓰나미, 아이티 지진, 화물연대 파업, 정전 사태 등의 피해 원인과 군의 지원 방법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국방부는 재난대응 백서가 재난관계관들의 전문성 향상과 인명피해예방,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는 이를 5,000부 발간해 유관 기관과 독립 중대급 이상 부대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