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의 아편, 종북의 텐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
  • "종북중독자"는 백요셉을 그냥 두지 못한다.

    종북의 아편, 종북의 텐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

    백요셉과 임수경의 일로 인해 종북(從北)의 실체가 벗겨지는 것 같다. 경기동부연합의 연장선상의 일인 것이다.

    임수경은 89년 방북해서 김일성의 품에 안겼고, 북한의 선전에 의해 ‘통일의 꽃’이라 불려졌다. 임수경을 이용하기 위한 ‘통일의 꽃’이라는 북의 선전선동 용어를 우리 언론이 그대로 받아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 대한민국이 현실이 어쩌면 한심해 보이기도 하는 측면이 있다.

    김일성은 북한에서는 감히 근접하지 못하는 신(神)적인 존재다. 김일성의 품에 안긴 것만으로도 임수경은 ‘성골’로 분류될 것이다. 종북 추종자들에게 임수경 또한 근접하지 못할 존재인 것이다. 감히 '평양 것들'의 지령에 목말라하는 자들에게는 백요셉의 폭로는 분노에 가까웠을 것이다. 감히 탈북자 주제에? 임수경 말처럼 개긴 것이다. 종북의 아편을 맞고, 종북의 텐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들은 이제 백요셉을 그냥 둘 수 없는 일이다.

    SNS와 일부 인터넷 언론에서 백요셉의 실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백요셉의 가족들이 북한에 남아 있다는 말을 흘리면서 그를 압박하는 듯한 말도 서슴치 않고 있다. 한마디로 악마의 가슴을 가진 자들의 독사의 혓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백요셉! 더 이상 까불다가는 너의 가족들이 위험해 질 수 있다”는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말을 북한에서 듣길 바라고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종북주의자들의 더러운 근성이다.

    종북주의자도 문제지만, 그 종북주의자 그늘에 기대서 기생하려는 자들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자신을 리버럴이라면서 백요셉을 향해 ‘북한에 돌려 보내야 한다’는 막말을 하는 자들도 문제가 있다. 진중권이 바로 그런 부류로 보이는 것이다. 아래는 진중권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 트위터에 지금 이런 그의 트윗을 RT하는 일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지금도 그들이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부류들이다. 그들이 인터넷을 장악해서 정상적인,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수꼴, 혹은 보수꼴통으로 매도했던 인물들을 거론하면서 백요셉의 실체를 오인하게끔 선전선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아래처럼 한겨레 허재현 기자와 공지영 등, 제법 팔로워가 많은 자들이 RT행렬에 동참해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 이처럼 성골도 진골도 잡골도 아닌 자들이 종북세력의 그늘에서 기생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 아직도 그들은 종북세력이 기사회생해서 혹시라도 정권이라도 잡아 월남처럼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근데, 만약 대한민국이 월남처럼 되면 이런 잡골도 되지 못하는 종북세력들의 그늘밑에 살았던 자들이 백요셉의 말처럼 가장 먼저 ‘총살’을 당할 것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성골인 임수경을 백요셉이 건드렸으니 뿔이 날만도 하고, 그냥 둘 수 없었을 것이다.

    12.06.07.

    강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