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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 사설(社說)에 놀랐다!
<이런 진보당이 '진보(進步)'라면 세계가 웃을 것>.
세계가 웃을 짓을 해온 게 조선일보를 포함한 한국의 언론이었다.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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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조선일보 사설(社說) 제목을 보고 놀랐다.
<이런 진보당이 '진보(進步)'라면 세계가 웃을 것>사설의 마지막 단락은 이러하였다.
<북한은 수령 독재와 수용소로 정권의 숨을 이어가는 지구 상에 둘도 없는 세습 봉건 왕조다. 이런 북한을 종갓집으로 떠받드는 세력이 이끄는 정당이 '진보'라면 세계가 웃을 것이다. 이런 정당에 올해 국고 보조금이 60억원이나 지급된다고 한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온 혈세를 이런 정당에 털어 넣는 것이 합당한 일인지 의문이다. 이런 정당은 사라져 주는 것이 한국 진보의 내일을 위해 더 좋을 것이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그런데 진보당과 그 전신(前身)인 민노당을 '진보(進步)'라고 불러온 것은 조선일보를 포함한 한국의 언론 출판 학계였다. 이들을 '친북(親北)' '종북(從北)' '자칭 진보'라고 정확히 호칭하였더라면 오늘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총선 직전 여론조사에 의하면 진보당을 '종북'이라고 정확히 인식하는 국민은 20%에 불과하였다.
수구반동(守舊反動) 반역 세력을 '진보'라고 미화, 국민들이 선동에 속아넘어가도록 도운 언론이 이 정당 지지율을 10%대로 끌어올린 주범(主犯)이다. 월간조선(月刊朝鮮)과 애국세력만이 이들에게 '진보'라는 월계관을 씌워주는 것을 거부하였다. 일종의 신사참배를 거부한 의인(義人)들이다.
죽은 김정일에게, 미이라가 되어 누워 있는 자에게, 평생 한국의 국방을 파괴해온 자에게 아직도 '국방위원장'이란 거룩한 이름을 갖다 붙이고 있는 게 조선일보를 포함한 언론이다. 세계가 웃을 짓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