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7월 29일 동일한 생년월일 '기묘한' 인연남태평양 바누아투서 3주간 동고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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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2시간 30분 동생이다"
개그맨 김병만이 27일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2' 제작발표회에서 한 말이다. 그 동생은 다름아닌 '정글의 법칙2'에 새롭게 합류한 추성훈.
두 사람은 1975년 7월 29일생으로 생년월일이 모두 동일한 기묘한 인연이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투에서 치열하게 3주간 동고동락을 하며 돌아온 그들은 유달리 친근함을 과시했다.
김병만은 "저는 산골에서 살면서 경험이 많아 물고기도 잡고 사냥도 잘 하지만 추성훈은 어떻게 할 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준비성이 철저해 많은 책을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와 금방 적응하더라"고 말하며 2시간 반 동생 추성훈을 칭찬하기에 바빴다.
한편 '정글의 법칙2'에는 김병만과 추성훈 외에도 리키김, 노우진, 황광희, 박시은 등이 함께 출연한다. 내달 6일 첫 방송.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