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하하가 유재석 눈짓에 압박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 kbs
    ▲ 가수 하하가 유재석 눈짓에 압박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 kbs

    가수 하하가 유재석 눈짓에 압박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10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석한 하하는 MBC '무한도전' 녹화 중 유재석의 눈짓에 압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하하는 "7년 여간 ‘무한도전’ 촬영을 해왔지만 정신적인, 육체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아직도 녹화 전날에는 잠을 못 이룬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형이 항상 가운데 서는데 얘기하다가 한쪽이 재미없으면 반대쪽을 보면서 살짝 준비하라는 눈짓을 준다"며 "사실 그 눈짓에 심한 압박을 느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탁재훈은 “사실 나도 그렇다. 김승우씨도 ‘승승장구’ 녹화 중 내 쪽을 슬쩍 보는데 멘트를 준비하라는 거다”라고 밝혔고, MC 이수근 역시 “김승우씨는 녹화가 잘 안 풀리면 내 옆구리를 찌른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는 후문.

    하지만 하하는 “하하에게 유재석이란 어떤 존재냐”는 MC들의 질문에 이내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