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대작전> 수록곡 직접 불러
  • 배우 박은빈이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박은빈은 현재 출연중인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O.S.T. 수록곡 ‘작은 사랑이야기’(작곡/작사 김희진)를 직접 불렀다. 박은빈이 직접 부른 노래가 드라마 O.S.T.에 수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은 사랑이야기’는 <프로포즈 대작전> 두 주인공 백호(유승호)와 이슬(박은빈)의 20년 우정과 추억이 담긴 노래다. 극 중 이슬이 어릴 때부터 자주 불렀던 이 노래는 지난 14일 <프로포즈 대작전>(11회)에서 백호와 이슬의 제주도 데이트 장면에 공개된 바 있다.

    박은빈은 “‘작은 사랑이야기’는 어린 시절부터 이슬이와 함께 한 예쁜 감성을 담은 노래”라며 “함이슬을 기억하고 싶어서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포즈 대작전>을 촬영하면서 참 행복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즐거웠던 현장에서의 추억과 사연들을 회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포즈 대작전> 제작진은 “그동안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온 박은빈이 처음으로 O.S.T에 참여하면서 의욕이 남달랐다. 드라마 속 이슬이라는 캐릭터와 상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녹음 작업에 참여한 음악감독도 “박은빈은 음정이 매우 정확할 뿐만 아니라 보컬 트레이너의 지도를 빠르게 흡수하는 능력이 놀라웠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박은빈이 부른 ‘작은 사랑이야기’는 <프로포즈 대작전> 공식 O.S.T. 발매에 앞서 21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 O.S.T에는 최근 홍대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듀오 제이레빗과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 4인조 밴드 타카피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다룬 드라마로, 유승호와 박은빈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