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세 쌍둥이 출산..산모-아기 건강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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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태명 :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가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일국씨의 부인인 정승연씨가 16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근교의 모 병원에서 세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모와 세 쌍둥이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아직 세 아이의 이름은 정하지 않았는데 뜻있고 멋진 이름으로 정하기 위해 가족 전체가 고심 중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송일국씨가 그 동안 바쁜 촬영스케줄로 인해 만삭인 부인 옆에 있어주지 못해 많이 미안해 했다"면서 "이날 35주간 아픈 곳 없이 무사히 출산한 부인의 손을 꼭 잡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쌍둥이의 할머니가 된 김을동 의원(새누리당)은 "요즘 한창 외부 활동이 많아 며느리를 잘 챙겨 주지 못해 너무나 미안했다"며 "하나도 힘든데 셋이나 배에 품고 이렇게 무사히 출산한 며느리가 정말 대견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