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수교 50주년, “양국 관계 한 층 굳건”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우호적 관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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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미구엘 산토스 대통령 내외와 건배를 하고 있다. ⓒ 자료사진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한국과 콜롬비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축하 서신을 교환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1962년 3월 10일 한국과 수교를 맺었다.
이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콜롬비아는 한국 전쟁 당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운 혈맹”이라며 “산토스 대통령의 지난해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층 굳건해졌다”고 전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유일하게 한국전을 참전한 나라로 당시 4,314명이 한국으로 건너와 214명이 전사했다.
양국 정상은 수교 이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등 정치와 경제, 산업,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