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준 성균관대 교수, 박기환 국민대 교수 등 학계서 복지정책 토론이정숙 회장 "재정건전성과 지속가능성 고려해 복지정책 펼쳐야..."
  • 선진사회복지연구회는 9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복지와 고용이 함께 가는 복지국가(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의 모색)’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홍경준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허준수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정한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과장, 박기환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선진사회복지연구회 이정숙 회장은 “이상적인 복지는 없지만 합리적인 복지는 있다고 빔 콕 네덜란드 총리가 말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복지정책을 토해내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은 정치인들 스스로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선거가 끝난 뒤 남발된 복지정책은 시민의 분노로 돌아와 정치인들은 바로 응징 받게 돼 있다”며 “각 정당은 모두 재정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은 생각하며 복지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념해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인복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