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구 소련서 발견된 '불타는 문'이 가장 유명
  • "지구에서 가장 큰 구멍들" 네티즌 시선 집중

    세계 각국에서 촬영된 거대한 '구멍' 사진들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최근 다수의 국내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구에서 가장 큰 구멍'이라는 제목으로 상공에서 촬영된 각양각색의 사진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지구에서 가장 큰 구멍'으로는 일명 '지옥의 문(불타는 문)'으로 불리는 거대한 가스 구멍이 거론되고 있다고.

    1971년 구 소련시절 지질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이 구멍은 유독가스가 가득해 연료를 모두 태워버리기 위해 불을 붙였으나 현재까지 40년 이상 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깊은 곳으로 알려진 동부 시베리아의 미르 광산도 거대한 구멍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 광산은 깊이가 575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노천광산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이외에도 지름이 300m, 깊이가 124m에 달하는 '그레이트 블루 홀'과 1915년에 폐광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킴벌리 빅홀', 그리고 미국 유다주의 '빙햄' 구리광산 등도 대표적인 큰 구멍들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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