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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82회 제네바 모터쇼에 ‘디젤 하이브리드’인 ‘크로스 쿠페’와 골프 GTI 카브리올레, ‘up! 패밀리’ 등 다양한 신차와 컨셉카를 선보이기로 했다.
폭스바겐의 컨셉카 ‘크로스쿠페’는 최근 유행 중인 ‘쿠페형 SUV’처럼 생겼다. 하지만 중요한 건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달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나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대부분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LPG 기반 하이브리드가 출시됐다. -
- ▲ 폭스바겐이 2012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하는 디젤 하이브리드 '크로스쿠페'.
크로스 쿠페(Cross Coupé)는 NEDC (The 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으로 평균 연비가 55.6km/L(1.8L/100km)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6g/km에 불과하다. 반면 최고출력 306마력, 최고속도는 220km/h에 이를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도 눈길을 끈다. 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는 30km/h로 달리면서도 단 9.5초 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 탑을 갖춘 컨버터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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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소프트탑 컨버터블로 50km/h로 달리면서도 11초 만에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골프 GTI는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28.56kg.m/1,700~5,300rmp의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6단 DSG 변속기를 장착해 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235km/h(6단 수동은 237km/h)에 이른다.
6단 DSG 변속기 장착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공인 연비는 12.98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0g/km이다. (6단 수동기어 장착 모델은 공인 연비 13.15km/l, 이산화탄소 배출량 177g/km)
폭스바겐은 “이번에 선보이는 골프 GTI 카브리올레는 역대 골프 카브리올레 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이라 전 세계인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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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의 '단골 컨셉카'인 'up!' 패밀리. 이 차가 실제로 출시되면 스마트나 일제 경차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컨셉카인 ‘up! 패밀리’는 이번에도 나온다. 다만 제네바 모터쇼를 기념해 이름이 ‘스위스 up!’으로 바뀌었다.
‘스위스 up!’은 스위스의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외관은 ‘토네이도 레드(tornado red)’ 컬러로, 미러 하우징과 휠 캡에 부분적으로 화이트 컬러인 ‘포셀린 페인트(porcelain paint)’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스위스 국기의 느낌을 표현했다.
탐험가를 위한 차 ‘x up!’은 2개의 서치라이트가 달린 루프박스를 달고 나온다. 실용성이 뛰어난 ‘카고 up!’은 2도어 시티카지만 물건의 배송을 위한 상용차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서류 보관 공간, 수납공간은 물론 휴지통까지 달려 있다. 951~1,400리터의 넉넉한 수하물 공간은 두 개의 저장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426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작은 차임에도 최고속도는 160km/h에 달하며 공인연비는 22.2km/h로 경제성도 우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