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100 여명 선정, 각각 40~80만원 장학금 지원2007년부터 청소년 400 여명 장학금 지원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마음재단은 29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이천사장학회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한마음재단의 주석범 사무총장과 전현직 여성 교장들로 구성된 이천사장학회의 이현숙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이날 참석했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사장학회와 함께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 70명을 선정하고 하반기 중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40만원~80만원까지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 주석범 사무총장은 “장학금과 함께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달돼 수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며“한국지엠은 우리 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사장학회 이현숙 회장은 “한국지엠 임직원의 정성을 받아서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수혜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돼 2007년부터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마음재단은 올해까지 400여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