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리터 디젤 V6 터보 엔진, 출력 238마력, 토크 56.1kg·m일본 브랜드 AWD 최초로 디젤 터보엔진 탑재해 눈길
  •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 www.infiniti.co.kr)는 7일 “오는 2월 20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인피니티 FX30d(All-new INFINITI FX30d)’의 사전 예약을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으로 인피니티는 세단인 M모델, 쿠페형 세단 G모델 외에 쿠페형 SUV인 FX 모델을 내세워 도요타가 사라진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브랜드의 뒤를 이어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 FX 모델은 스포츠카와 SUV의 장점을 융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올 뉴 인피니티 FX30d는 2011년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카 ‘에센스(Essence)’부터 시작한 인피니티 패밀리 룩을 적용하고, 기존 FX 보다 스포티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오는 20일 국내 출시하는 FX30d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차 브랜드의 SUV로는 처음으로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FX30d에 탑재한 3.0리터급 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38마력/3,750rpm, 최대토크 56.1kg.m/1,750~2,500rp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여기다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ASC)과 전자 제어식 7단 트랜스미션을 조합해 SUV답지 않은 주행성능을 뽐낸다.

  • FX30d는 평소에는 후륜으로 주행하다 미끄러운 도로나 노면이 안 좋은 곳에서는 AWD로 바뀌는 아테사(ATTESA)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All Wheel Drive)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어뎁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 등 첨단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길거리에 세웠다 ‘테러’나 ‘문콕’을 당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스크래치 쉴드 패인트(Scratch Shield Paint)’ 기술을 적용해 자동세차 및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한 흠집을 자동으로 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 켄지 나이토(Kenji Naito) 인피니티 대표는 “최근 디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한국 시장 흐름에 맞춰 일본차 브랜드 최초로 디젤엔진을 선보이게 됐다. 최상의 주행을 돕는 인피니티의 기술과 강력한 성능의 디젤 엔진 조합을 통해 기존과 다른 주행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피니티 측은 FX30d 판매 가격을 8,000만 원 대(VAT 포함)로 잡고 있다. 신형 FX30d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전시장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01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