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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에이피 힘찬
대형 신인 그룹 비에이피(B.A.P)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비에이피는 26일 TS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워리어'와 동명 타이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 동안 솔로 및 유닛 활동, 지상파 티저 광고, 리얼리티 쇼 아시아 8개국 방송 등 신인으로서는 유례없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가요계를 긴장시켰던 비에이피는 음원 공개 직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 한 번 강력한 신인 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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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에이피 종업
4분여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는 마치 박스오피스를 움직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트레일러를 보는 듯 하다.
할렘가를 연상시키는 5층 높이의 그래피티 건물을 배경으로, 방용국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이 힘찬 포문을 연다. 이어 댄스 머신 종업이 등장하고, 대현과 영재의 소름끼치는 보컬이 전장에 나선 여섯 전사들의 힘있는 행진을 부추긴다. 나이를 잊게 하는 젤로의 무결점 초고속랩이 끝나면 곧장 스텀프(stomp)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다. 심장을 뛰게 하는 퍼커션과, 발 구르는 소리, 거친 숨소리 등이 더해져 짧지만 비견할 데 없는 한 편의 멋진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를 보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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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에이피 용국
비에이피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비에이피는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방향성을 제시하며, K-pop을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그룹이 될 것"이라며 비에이피의 향후를 주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에이피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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