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가 더 예쁜가~
  • 미녀배우 4인방의 한복맵시 대결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63빌딩 주니퍼홀에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의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한가인, 김민서, 남보라, 윤승아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네명의 미녀배우들은 극중에서 착용하는 궁중의상을 그대로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다.

    먼저 주연 월(月)역을 맡은 한가인은 궁중무녀 의상을 선보였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한가인은 수수한 무녀의상을 입었지만 단아하고 차분한 옷맵시를 과시했고, 작고 예쁜 얼굴이 조화롭게 매치 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중전 윤보경역을 맡은 김민서는 푸른색 저고리와 붉은색 치마로 중전답게 화려한 궁중의상으로 멋진 자태와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민화공주 역을 맡은 남보라는 노란 저고리와 분홍색 치마로 귀엽고 작은 얼굴을  돋보이게 했으며, 행사내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끝으로 호위무사 설(雪)역을 맡은 윤승아는 푸른색 계열의 호위무사복에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특징.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한가인 분)와 조선의 가상 왕 훤(김수현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김도훈, 이성준 감독이 연출을, 진수완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윤승아, 남보라, 송재희, 송재림, 김영애, 안내상, 김선경, 김예령, 선우재덕, 양미경, 전미선, 배누리,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4일 밤 9시 55분.

    사진/글 : 고경수 기자 coolsu7@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