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넘도록 입원.."폐 기능 떨어져 자가호흡 힘들어"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건강이 크게 악화돼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건강이 크게 악화돼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건강이 크게 악화돼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폐렴과 천식 증세로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두 달이 넘도록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노 전 대통령은 입원 당시에는 자가호흡이 가능했지만 최근 자가 호흡이 어려운 상태까지 폐 기능이 떨어져 20일 여일 전부터 산소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만큼 호흡이 가빠졌다.

    병원 측은 "폐 기능이 회복될 수 없는 단계까지 간 상태다. 산소호흡기로 호흡을 돕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치료가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노 전 대통령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다. 간병인들과 눈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의식이 명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