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통해 대출가능⋯ 연 금리 3%
  • 산업은행이 금융소외계층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산업은행과 KDB나눔재단(이사장 강만수)은 지난 21일 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성수)과 함께 제7차 산은창업지원기금(5억원) 및 제3차 마이크로크레딧․사회적기업 전문가 양성사업(2억원) 협약식을 가졌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총 7억원을 기부한 것이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의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자금이다.

    이는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1인당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조건은 무담보 신용대출로서 금리 연 3%, 45개월 분할상환(3개월 거치기간)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이 기금을 통해 총 28억원을 지원해왔다.

    또한 ‘자립’을 돕기 위해 소액창업지원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트레딧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총 4억원을 지원해왔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창업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는 사회적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김영기 수석부행장은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위한 창업지원금융이 확산되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