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에서 눈이 3개 달린 기형 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MDZ Online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7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órdoba)의 한 저수지에서 밤낚시를 하던 세 명의 청년이 두 눈 사이에 또 하나의 눈이 달린 물고기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 청년은 "밤이 깊었기 때문에 처음엔 물고기가 이상하다는 걸 알지 못했다"며 "나중에 손전등으로 물고기를 비쳐보다 모두 깜짝 놀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현지 언론은 "TV 시리즈 '심슨 가족'에 나오는 세눈박이 물고기 '블링키(Blinky)'와 이 물고기가 흡사하게 생겼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

    이 물고기는 스페인어로 '타라리라(tararira)'로 불리는 민물 어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언론은 "물고기가 잡힌 곳이 원자력 발전소 인근이라는 점에서 원자력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