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10명 중 7명 대학 진학…10년 전 취업률 54%
-
전남지역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취업률이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이 분석한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특성화고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27.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에 이어 대전이 27.6%를 얻었으며 광주 27.3%, 경북 26.1%, 충남 24.7%, 인천 24.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취업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취업 대신 대학진학을 택했다.
울산과 제주는 8.0%와 8.5%로 10%대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전국 평균은 21.7%였다.
2009년 평균 취업률 18.3%와 비교할 때 3.4% 포인트 늘었다.
서 의원은 "고졸자 채용 확산 분위기 등에도 여전히 대학 졸업장을 중시하는 사회적 편견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특성화고는 광주가 13곳에 1만4,600명, 전남은 63곳에 2만2,70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한편 교과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에 따르면 10여년 전인 2001년 특성화고 취업률은 54.7%로 2명 중 1명은 취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