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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기독교인들, 北 종교활동 자유 촉구

입력 2011-09-10 02:22 수정 2011-09-10 06:49

영국에 있는 탈북 기독교인들과 국제 기독교 인권단체 회원 등 20여명은 북한 정권 창립일인 9일 오후 주영 북한대사관 앞에 모여 북한의 종교활동 자유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모임에서 북한 정권에 대해 종교 자유를 보장하고 지하 교인에 대한 박해중단과 정치범 수용소에 있는 기독교인 석방을 요구했다.

행사를 주관한 탈북 기독교인과 국제 기독교 단체인 `릴리즈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북한은 정권출범 초기부터 반종교 정책을 추진해 1960년대부터 종교 자체가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현재 주민들 사이에 점을 보거나 사주를 보는 미신이 몰래 유행하고 있으며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사주나 운명을 점괘로 풀이한 소문이 나돌면 유포자를 공개 처형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특히 최근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붙잡힌 경우 기독교인을 접촉한 사실이 있거나 성경에 대해 전해들은 동향이 포착되면 가차없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다는 것이다.

재영 탈북기독교인들은 지난 2008년 6월 런던에서 `조선을 향한 기도모임'을 만들어 매주 금요일 만나 정기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 보호를 위해 30여개국에서 활동중이며 북한을 기독교인 박해 국가로 지목해 북한내 신앙의 자유를 촉구하는 전 세계 5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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