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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옹호 촛불집회에 어린이까지 동원
링컨의 말처럼 “거짓이 잠깐 통할 순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순 없다”.
金成昱
1.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옹호하는 촛불집회에 어린이들까지 동원됐다. 9일 오전 위키트리(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4441)사이트에 올라간 뉴스에 따르면, 8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일명 ‘곽노현 지킴이’들이 郭교육감 구속수사를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사진에는 “교육감님이 진실입니다” “선의를 믿어요” 등의 표어가 붙어 있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어린이와 미취학 아동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촛불을 들고 있다.
곽(郭)교육감은 후보단일화 대가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郭교육감은 ‘선의’로 줬다고 하지만 정작 기자회견에선 인정(人情)이 법(法)보다 우선이니까 사정을 봐 달라고 억지와 궤변을 늘어놓았다.
2.
미국(美國)의 링컨은 대통령 뿐 아니라 변호사 중에서도 가장 정직한 인물로 미국 역사상 손꼽힌다. 그는 1834년 일리노이 주(州)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했다. 26세 젊은 나이라 재력도 없었고 당에선 선거 자금 200달러를 지원해 주었을 뿐이다. 200달러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여서 돈을 빌려 쓰는 것이 선거관행이었다.
링컨은 악조건 속에서 州의회 의원에 당선됐는데 어이없게도 당선 후 75센트 영수증과 199달러 25센트를 당 본부로 돌려보냈다. 동봉한 편지엔 자신이 사용한 돈은 선거운동원들에게 사준 음료수 값 75센트뿐이며 연설회장 사용비용·유세장 가는 교통비는 자신의 사비로 썼기 때문에 나머지 돈을 돌려보낸다고 적혀 있었다. 곽(郭)교육감은 상상도 못할 놀라운 도덕수준이다.
링컨의 말처럼 “거짓이 잠깐 통할 순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순 없다”.“정직이 인생의 나침반” 운운하다 “선의로 줬다”고 말을 바꾼 郭교육감의 거짓이 어느 수준까지 法의 처벌을 받을지 알 수 없으나 어린이가 따라선 안 되는 억지와 僞善(위선)과 부정의 反교육적 표본인 것은 분명하다. 이런 이를 감싸는 데 어린이들까지 동원한 자들의 영혼은 탁해도 너무 탁하다. 선(善)과 악(惡), 옳고 그름은 사회를 뒤집는 ‘변혁’을 위해선 중요치 않다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