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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무상급식 투표율이 총 투표인수 838만7278명 가운데 77만373명이 투표해 9.2%(잠정)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서울시 25개 지역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는 학교 무상급식의 지원 범위를 놓고 벌이는 서울시의 첫 정책투표다.
주민투표는 일반 선거와 달리 투표율이 일정 기준을 넘어야만 개표를 시작할 수 있다.
전체 투표인수 가운데 3분의 1, 33.3% 이상이 투표해야 하는데, 전체 투표인이 838만 7천여 명이니까 279만 5,760명이 투표에 참가해야 한다.
최종 투표율은 투표가 종료되고 한 시간쯤 뒤인 오후 9시쯤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투표율이 33.3%를 넘으면 개표는 오후 9시 이후 25개 개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참여나 불참을 독려하는 행위, 투표소 주변에서 투표인의 투표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행위, 그리고 담장에 현수막을 새로 설치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