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총 위원장을 고발한 대학생과의 인터뷰 
      
    고성혁(회원)    
      
     민노총 위원장을 법적 고발한 대학생 김현수(20세)씨. 세이브엔케이 소속이다.
     
     무상금식관련 서울시민 투표를 하루 앞둔 8월 23일 오전 10시30분에 청계천광장에서는 범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기자회권장 속에서 필자는 뜻하지 않은 인물을 만났다. 이제는 거대권력집단이 되어버린 민노총 위원장 김영훈을 고발한 대학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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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현재 SAVE-NK소속으로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태를 세상에 알리면서 북한동포를 구해내자는 활동을 하고 있는 올해 20세의 대학생 김현수씨였다.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청년모임(북청모) 소속 대학생 및 청년단체들은 20일 저녁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침해 실태를 고발하면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8월의 편지' 북한인권행사를 열였다. 그의 얼굴은 무척이나 상기되어 있었다.
     
     20일밤 서울시청광장에서 좌파단체에게 포위된 채 협박받았다. 급기야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영화상영이 중단되었던 사실에 대한 울분이 가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영화상영이 중단된것은 영화상을 위한 전력선이 이 예리한 도구로 절단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좌파단체 소속원이 저지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필자는 민노총위원장을 고발하게 된 이유를 간단하게 인터뷰할 수 있었다.


     그는 6개월동안 준비한 북한인권을 위한 영화상영등의 행사가 민노총 소속회원 약 4500여명의 물리적 힘앞에 방해받고 끝내 중단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서울시청광장에는 자유도, 인권도,법치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법적 고발을 하는 것은 이땅에 법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조갑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