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5ㆍ자메이카)가 16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볼트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작년 5월 열린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 참가 차 방한한 것을 포함해 두 번째다.

    독보적인 스프린터인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m와 200m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 2009년 베를린 대회 때 두 종목에서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볼트가 대구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지 세계 육상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볼트는 오는 17일 대구시내 그랜드호텔에 머물면서 경산종합운동장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