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암살조 침투설에 김관진 장관, 트위터로 밝혀경호인원·동선 등에는 변화…기밀유지
  • "저는 건재하며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밝힌 말이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최근 북한이 암살조를 보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설(說)이 오가자 이 같이 근황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2일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면서 "저와 관련된 언론 보도 때문에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군요"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중앙일보> 등 일부 언론이 '북한이 대남공작 특수요원들을 보내 김관진 장관을 암살하려 한다'고 보도한 뒤 국민들의 우려가 점차 커지자 이 같은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관진 장관의 경호나 동선 등에서 특별한 변화는 없다"면서도 "사복 경호요원이 늘 함께 하고 있으며 동선도 항상 사전에 체크한다"며 별 다른 위협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