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정리해고 철회 촉구 등 주장
  • 심상정․노회찬 진보신당 두 상임고문이 단식농성 30일째인 11일 단식을 중단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경찰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촉구 집회를 물리력으로 진압했다며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은 “장기간 단식으로 혈압과 맥박 이상을 보이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두 고문은 단식을 중단하고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같은 날 단식농성을 시작한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23일째인 지난 4일 단식을 중단했으나 두 상임고문은 “사회적 약자들이 느낄 수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단식을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