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삭발한 모습으로 공연 무대에 올라 팬들이 충격(?) 속에 빠졌다.

    지드래곤과 탑, 태양 등 빅뱅 멤버들은 지난 5일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 '2011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석,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탑과 함께 모자를 쓰고 무대에 선 지드래곤은 무대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자 아예 모자를 벗어던지고 무대 위에 걸터앉아 노래를 부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이 삭발 패션을 선보였다는 소식은 공연을 다녀온 팬들에 의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고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엔 시원한(?) 모습으로 열창하고 있는 지드래곤의 인증샷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혹시 지드래곤이 입대를?"이란 걱정스런 댓글을 달며 지드래곤의 갑작스러운 헤어스타일 변화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은 "지드래곤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게 한두 번이 아니라, 이제는 담담하다"며 "여름철을 맞아 이같은 스타일을 연출한 것 같다"는 의견을 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