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 하나의 별명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준키호테’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20일 홍 대표를 비꼬면서 선사한 별명이다.

  •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대표, 어제는 정치·인사 못한다고 대통령 비판, 오늘은 경제·외교 잘했단 걸 강조했다고 언론보도 탓하며 치고 빠지기”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홍 대표를 “준키호테”라 칭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경제·외교는 잘하나 정치는 못한다고? 인사도 못한답니다. 경제 좋다고 하시는 국민 계십니까”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번 별명이 붙기 전까지 당 내외에서 ‘돈키호테’ ‘홍반장’ ‘럭비공’ ‘모래시계 검사’ ‘독불장군’ 등으로 불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