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 24~27일 국빈 방문
  • 청와대는 20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과 오는 25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파틸 대통령은 회담에서 외교-안보와 경제-통상, 문화 등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인도 원자력 협정 서명식'이 열리게 된다.

    이 대통령 초청에 따라 24∼27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파틸 대통령은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 흉상에 헌화하고, 삼성 연구단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한-인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포괄적 경제협력협정(CEPA)을 발효한 뒤 협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