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이 이스라엘에 여섯 번째 돌핀급 잠수함을 판매할 것이라고 토마스 드 메지에르 독일 국방장관이 밝혔다.

    드 메지에르 장관은 지난주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과 만나 이와 관련된 협상을 벌였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미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독일제 돌핀급 잠수함 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2013년 사이에 2척을 더 인도받을 예정이다.

    독일 정부는 내년 예산에 돌핀급 잠수함의 이스라엘 판매 지원을 위한 보조금으로 1억3천500만유로를 책정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국방부 관계자는 AP통신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독일제 잠수함을 3분의 1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