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애연가? 데뷔 초 연기 위해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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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국의 어머니상을 연기해 온 중견배우 김해숙이 "내년엔 꼭 담배를 끊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 주목된다.
김해숙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막상 나는 담배를 피우지만, 담배를 피우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뜯어 말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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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은 "담배를 피웠더니 안 좋은 점이 너무 많다"며 "내년에는 정말 담배를 끊고 싶다"고 말했다.
목소리를 굵직하게 만들기 위해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한 게, 어느덧 몇 십년이 돼 버렸다는 김해숙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푸근하고 좋은 엄마 이미지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해숙은 지난 4월 27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도 "김수현 작가 때문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숙은 "데뷔 초 김수현 작가가 '배우가 되기엔 내 목소리가 너무 가늘다'고 지적해 목소리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김해숙은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에서 배우 유해진과 함께 모자(母子) 역할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