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51KM 구간, 본격 착공 들어가
  • ▲ '소지섭 길'이 강원도 양구군에 생길 예정이다.ⓒ3HW
    ▲ '소지섭 길'이 강원도 양구군에 생길 예정이다.ⓒ3HW

    배우 소지섭이 지도를 바꾸는 남자가 됐다.

    DMZ 중에서도 가장 자연을 잘 보존하고 있는 총 51km 구간에 연예인 최초로 본인의 이름을 지도에 올리게 된 것.

    강원도 양구에 생기게 될 ‘소지섭 길’이 이 들 들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향후 2~3년에 걸쳐 완공되며 지도상에도 표기될 예정. ‘소지섭의 길’이 들어서게 될 51km 구간은 소지섭이 자신의 첫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곳으로 에세이집 첫 사인회를 양구에서 할 정도로 이곳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양구군은 “환경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자연 절경을 선 보일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며 강원 관광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소지섭 길’ 에는 산책코스, 하이킹 코스 및 등산코스까지 다양한 구간을 조성해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3일 팬 300여명을 ‘소지섭 길’에 초청해 일부 구간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지훈 대학생 인턴기자 <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