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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아이스크림 새 캠페인.ⓒ제일기획
먹거리 구매 시, 유통기한 정도만 확인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음료 하나를 살 때에도 유통기한을 포함해 제조일자, 영양성분, 원재료 원산지와 함량, 식품첨가제가 유해한지 무해한지 등 살펴봐야 할 정보가 넘친다.
각각의 정보를 체크할 시간도 줄이고 제품을 바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브랜드의 신뢰도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지를 판단하고 브랜드를 제품과 함께 소비하는 하는 것.
소비자의 구매결정 시간을 줄여주는, 브랜드 신뢰도를 어필하는 광고가 화제다.
바로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새 캠페인.
국민 아이스크림 투게더, 한류스타 메로나, 폭염 헌터 더위사냥과 같은 빙그레 대표격 빙과류들이 총출동해, 최수종 하희라 씨와 함께 가족 시트콤의 주인공이 됐다.
냉장고가 빼꼼히 열리고 최수종이 식구들 모르게 살짝 투게더를 집어넣고는 흐뭇하게 웃는다.
하희라도 몰래 메로나를 넣고 주위를 살핀다.
개성 넘치는 삼촌도 더위사냥, 메타콘을 몰래 넣으며 혼자 먹겠다는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이때 갑자기 냉동실 문을 활짝 여는 아들이 “우와, 이거 다 내 꺼야?”하며 함박 웃음을 짓는다.
아들의 천진한 질문에 다들 냉장고로 몰려드는 가족들이 아쉬운 듯 웃으며 “그럼 다 우리 승호 꺼지”라고 말하며 아이스크림을 즐긴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믿으니까 빙그레, 빙그레를 꼭 확인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랫동안 전국민의 사랑 받는 간식거리로 가족 대화의 자리를 한 켠에서 지켜온 빙그레 아이스크림의 건강한 신뢰감을 강조한다.
아이스크림 쟁탈전 에피소드는 가족을 소재로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정감 넘치는 가족의 모습으로 재현해 냈다.
이번 광고의 리얼리티 포인트는 바로 최수종 하희라 부부. 가족 몰래 아이스크림을 숨기는 응큼한 표정을 완벽히 표현한 최수종의 명품연기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꼭 지키겠다는 하희라의 품격 있는 연기에서 이들 부부의 차원이 다른 연기궁합을 보여준다.
촬영장에서도 하희라의 똑 부러진 모습에 최수종이 박수 치는 모습, 최수종이 본인 소개를 할 때도 “하희라 남편 최수종입니다”라고 말해서 19년 차 부부의 변함없는 사랑이 느껴져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
이번 광고를 담당한 제일기획 배성우 AE는 “투게더, 메로나, 비비빅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가진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4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2년 연속 안전한 식품기업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브랜드이다"라며 "이번 광고는 먹거리 신뢰도 높아지는 요즘, 19년 차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한결같고 견고한 사랑으로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제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도 믿을 수 있는 빙그레인지 아닌지를 꼭 확인하고 고르는 센스를 발휘해야 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