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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단, 천안함 추궁하자 부인 안해"

독일서 열린 미-북 토론회서...“사실상 도발 인정”,리근 북외무성 미국국장 등 참석

입력 2011-04-27 09:38 | 수정 2011-04-28 09:37

미국의 민간연구단체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더글라스 팔(Douglas Paal) 연구부회장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 간 비공식 토론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이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팔 연구부회장은 2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에 지난달 말 독일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 간 토론회에서 북한 대표단이 두 도발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부인하지 않았다(They did not deny)”는 말을 미국 대표단에게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민간연구단체 아스펜연구소(Aspen Institute) 독일지부의 주최로 열린 비공식 토론회의 참석자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들었다는 팔 부회장은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회의에는 북한 외무성의 리근 미국국장, 최선희 부국장 등 6명이 참석했고, 토머스 피커링 전 국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대표단에는 주한 미국부대사를 역임한 에반스 리비어 전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사만사 래비치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 등 6명의 전직 관리 및 전문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팔 부회장은 6자회담을 위한 남북한 간의 대화가 이뤄지려면 한국 정부가 촉구하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 문제가 다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중국의 우다웨이 즉 무대위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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