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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4일 지방의 우수한 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농수산물판매장 6곳을 소개했다.
마포구 서교동 강원도민회관 지하 1층에는 청정한 강원도 농산물을 전문으로 파는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가 있다.
380㎡ 규모의 매장에서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쌀과 횡성한우, 잡곡, 산나물, 수산물 등 1천500여종의 상품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화(☎02-338-8933)와 인터넷(www.jinpoom.kr)으로도 제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마포구 전역은 배달이 되고 기타 지역은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도봉구 창동 농협하나로마트 지하매장에는 '전라남도 중소기업 판매장'이 영업 중이다.
이 곳에서는 전남 우수 중소기업 44곳이 만든 식품과 공예품, 약초 등 60여종의 상품을 3년 전 가격으로 판다.
중구 을지로2가 지하상가의 '정읍시 농특산물 판매장'은 도라지액과 내장산 복분자, 지황고, 감식초 등 가공품을 싸게 판다.
'정읍시 농특산물 판매장' 옆에서는 '전남 영광군 특산물 직매장'이 영광굴비를 산지 가격인 20마리 12만원에 판매한다.
서울광장 지하의 '경남 함양군 특산물 판매장'은 천마와 양파즙, 감식초, 자색고구마, 흑마늘 엑기스, 죽염 등 건강보조식품을 주로 팔고 있다.
이 곳 옆의 '강원도 화천군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토마토 비타민과 감자떡, 산야초, 청국장 가루, 벌꿀 등을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 지방 특산물 판매장에서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도농 상생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