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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 ⓒ 애플
결함으로 생산을 중단해왔던 흰색 아이폰이 다음 주부터 출시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미국 IT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다음 주중에 '화이트' 아이폰이 출시된다. 이들은 영국의 보다폰 고객으로부터 포장된 '화이트' 아이폰4의 영상을 받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9투5맥'는 네덜란드 휴대전화 소매점인 벨컴퍼니의 소식통을 인용해 "화이트 아이폰의 출시일이 오는 27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16GB 모델과 물량이 제한된 32GB 모델이라는고.
화이트 아이폰이 출시되지만 그 물량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하지만 첫 공급물량이 출시되고 약 한달 쯤 후에는 물량이 어느 정도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애플의 화이트 아이폰4는 기기에 검은 점 등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왔다. 최근 애플은 화이트 모델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모두 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화이트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이 높아지자 애플측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 3월 애플의 부사장 필 쉴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봄에 '화이트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폰5의 경우에는 블랙보다 화이트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6월 아이폰4를 발표하면서 화이트 아이폰을 한 달뒤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화이트모델 제조가 예상보다 어렵다"면서 여러 차례 출시를 연기했다. 이 후 화이트 아이폰에 대한 온갖 루머가 떠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