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한번 보자” 주민들 몰려 북새통
  •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무려 6kg에 달하는 '슈퍼' 신생아가 태어나 화제다.
    20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지난 2일 쓰촨성 네이장(内江)시의 모 산부인과에서 산모 리(李)씨가 각고의 노력 끝에 여아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 ▲ 체중이 무려 6kg에 달하는 '슈퍼' 신생아.ⓒ온바오닷컴 캡처
    ▲ 체중이 무려 6kg에 달하는 '슈퍼' 신생아.ⓒ온바오닷컴 캡처
    받을 때부터 묵직함을 느낀 간호사는 즉각 옆에 있는 체중계에 몸무게를 달았으며, 그 결과 6kg에 달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역 산부인과 관계자는 "산부인과에서 20년간 일하면서 5.25kg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본 적이 있지만 6kg짜리는 처음 본다"며 "신생아가 5kg 이상으로 태어나기도 힘든 일이다"고 혀를 내둘렀다.
    병원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출생 이후 며칠간 소식을 듣고 달려온 병원 관계자들과 다른 산모의 가족들이 아기를 안아보겠다고 나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퇴원 이후에도 아기의 집에는 아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인근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온바오닷컴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