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서 지시
  •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정부는 포퓰리즘에 빠져 국익에 반하거나 국민에게 부담주는 정책을 만들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와 관련 당-정간 협의도 잘 이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는 8월27일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관련,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지역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복지수석실로부터 ‘장애인 정책 현황 점검 및 대책’과 관련된 보고 받고 “정부가 추진해온 장애인 정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자활을 위해서는 장애인 고용확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 등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장애인 고용이 민간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경제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