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수석실 초청, 오찬 간담회...안보중시 세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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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서울역에서 추모제를 개최했던 대학생들이 오는 18일 청와대를 방문한다.
이들은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참모진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천안함 피격 1주기 당시 대학생 추모위원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18일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대학생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천안함 피격 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연 사실에 청와대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북한의 실체를 바르게 인식하고 애국심을 주요 가치로 삼는 새로운 세대의 출현이라는 것이다.
특히 청와대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 사이에서 이 같은 가치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도 힘쓸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는 청와대 박인주 사회통합수석과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등이 참석하고 대학생 측에서는 추모제를 주최했던 7개 대학생 단체의 대표자 14명이 참석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들 대학생의 천안함 추모제 개최 사실을 보고받고 "이러한 젊은 세대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