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정부도 추진했고 야당이 주장한 바다"靑 대변인 "지류사업은 4대강 사업과 무관"
  • 청와대 박형준 사회특별보좌관은 13일 "전국 지천 정비사업은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지천 정비사업은 이전 정부부터 추진했던 것이고 야당이 주장했던 바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은 백지화하면서 지천정비사업을 한다고 비판한 언론보도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다. 정치적으로 손해를 보면서 국익과 경제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로 인해 국정지지율도 떨어지고, 영남 민심도 험해졌다)을 교묘하게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쪽으로 몰아간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류 정비사업은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하다. 그런 사업들은 정부에서 해마다 해온 사업들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예산규모가 확정돼 발표된 적이 없고, 예산규모가 결정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는 15일 제9차 지역발전위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지류 살리기 종합계획'을 확정,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